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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수 28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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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▲ 사다리꼴 해중림초에 이식된 감태가 약 40cm정도 자라고 있다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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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남·북서부 해역 갯녹음 현상 가속화
감태·모자반 등 해중림 조성 중요한 역할
월 1~2회 조식동물 구제 등 지속 관리해야
제주수산연구소가 2004년에 제주도 연안에 대해 갯녹음 현상을 조사한 보고서에는 제주도 남부를 포함한 북서부 해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, 북부 해역이 경사면이 완만해 확산 속도가 더 빠르고 넓게 나타나고 있다.
또 발생면적도 약 4541㏊로 국내 갯녹음 발생 면적의 61%에 이르고 있어 제주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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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▲ 비양도 남서쪽 수심 10m 지점, 사다리꼴 해중림초에는 감태가 자라고 있고 밧줄에는 모자반이 자라고 있다. | ||
제주에서도 제주수산연구소에서 1988년부터 해류·자원변동, 양식전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모여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.
연구소는 제주도의 거센 파랑에 휩쓸리지 않고, 따뜻한 수온 등 제주바다의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다년생 갈조류 감태와 모자반이 선택해 연구사업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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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▲ 인위적으로 조성된 해중림초 사이사이에는 거품돌산호류가 우점하고 있었지만 해중림초를 시설한 이후에 이식된 감태에서 방출된 포자가 암반에 자리잡아 자라고 있어 자연발생적인 천이과정을 보여주고 있다. | ||
비양도 남서쪽 수심 10여 m지점, 평평한 암반으로 이루어진 이곳에는 거품돌산호와 말미잘류가 우점한 곳이다.
감태 등 해조류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던 이곳에 해중림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인공 해중림초가 조성되고 있다.
해중림초 하나의 무게는 보통 5t, 모두 100여개가 시설돼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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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▲ 밧줄에 이식한 감태가 잘 자라고 있다.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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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▲ 해중림초안에는 터줏대감 대형 조피볼락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. | ||
하지만 어린 해조류를 바다속에서 온전히 자라게 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. 성게와 어린 소라 등 고둥류 등이 어린 해조를 전부 먹어 치우기 때문이다.
제주수산연구소 최미경 박사는 "해중림 조성을 위해 해중림초에 감태 유엽을 이식하면 성게 등 조식동물의 구제가 해중림 조성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"며 "해중림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조가 포자를 방출 할 정도로 성장하기 까지 월 1∼2회에 걸쳐 조식동물 구제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"라고 강조했다.
이번 탐사에서 인위적으로 시설한 해중초 사이사이 마다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감태와 이미 어느정도 자란 감태 등이 심심치 않게 보여 감태의 천이과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.
비양도 바다속에는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우는 곶자왈처럼 이산화탄소를 소비하고 각종 어패류의 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.





좋은 글 감사합니다. *^^*